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우리자산운용
회생계획안 통과...경영정상화 '페달'
설동협 기자
2022.08.26 17:21:10
채권단, 관계인집회서 95%찬성...KG그룹 6000억 실탄 장전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쌍용자동차가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으면서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원매자인 KG그룹은 기존 확보한 현금성자산 등을 토대로 쌍용차의 든든한 우군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공장 전경. 사진제공/쌍용차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26일 관계인 집회를 열고 쌍용차 회생계획안의 인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는 채권자의 95.04%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해 가결 요건(3분의 2 이상)을 월등히 충족했다. 


쌍용차는 이번 법원의 인가로 두 번째 법정관리를 청산하고,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쌍용차가 두 번째 법정관리를 시작한 지 1년8개월 만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만큼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재무 건전성과 자본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경영 활동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KG그룹은 쌍용차 새 주인이 된 만큼 당장 경영정상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선 쌍용차가 정상화되는 데 약 7000억~8000억 가량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more
쌍용차, 8월 판매 1만675대…전년비 38%↑ 곽재선 KG그룹 회장, 쌍용차 회장 공식 취임 KB증권, 리테일 채권 판매액 10조원 돌파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쌍용차 인수대금 외에도 추후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최소 7000억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며 "KG가 이를 적극 지원해주는 지 여부가 조기 정상화에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KG그룹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를 필두로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와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PE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 지주사 격인 KG케미칼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말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987억원 가량이다. 여기에 KG ETS 매각대금인 5000억원도 확보된 상태다. 컨소시엄에 합류한 사모펀드사에서는 약 1000억원 가량이 조달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KG그룹은 쌍용차 인수대금으로 3655억원을 선납한 상태다. 이를 제외하면 현재 최소 6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즉시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그룹에서 창출되는 일부 현금 또한 추후 쌍용차에 투입한다면 자금 여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게 KG그룹측 설명이다.


KG그룹 관계자는 "KG ETS 매각 대금 등 기존 확보한 현금외에도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현금흐름을 활용한다면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마련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향후 회생계획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장기적 생존역량을 겸비한 기업으로 재 탄생함으로써 채권단과 각 이해관계자 그리고 쌍용차를 믿어준 고객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하나금융그룹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