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신한라이프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편익 증진을 위해 숨어있는 보험계약 환급금의 존재를 고객에게 알린다. 

신한라이프는 휴면보험금 지급 안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휴면보험금은 실효, 만기 등으로 인해 보험계약 환급금이 발생했으나 소멸시효(3년)가 완성돼 청구권이 소멸한 보험금을 말한다. 보험회사는 휴면보험금 발생 후 2년이 경과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고, 이후 고객은 서민금융진흥원에 휴면보험금 지급을 청구해야 한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2년 내 발생한 5000만원 이하의 휴면계약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를 진행한다. 휴면보험금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가기 전에 고객에게 보험금에 대해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자 및 유선 연락을 받은 고객은 간단한 본인확인과 인증절차를 거쳐 본인명의 계좌로 즉시 휴면보험금을 받으면 된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신한라이프스퀘어) ▲고객센터 ▲고객플라자 등을 통해 고객이 직접 신청 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몰라서 찾아가지 못하는 휴면보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안내를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annapark@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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