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오너3세 임상민 전무, 부사장 승진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한 결정
임상민 대상그룹 부사장(제공=대상그룹)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대상그룹 3세인 임상민 전무(사진)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가 대상그룹의 전략담당 중역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함으로 풀이된다.


대상그룹은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상민 부사장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로 그의 언니인 임세령 부회장과 '오너 3세'로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임 부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영국 London Business School MBA 과정을 졸업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Process Innovation) 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특히 임 부사장은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 및 사업구조 재편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전략적 M&A 등의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웠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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