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대구은행에 2000억원 실탄 쏜다
운영자금 지원 유상증자 참여…자본적정성 제고 목적
DGB금융지주 사옥 전경. (사진=DGB금융 제공)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DGB금융지주가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DGB금융은 27일 100% 지분을 보유한 대구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400만주(보통주)를 2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29일이다. 


DGB금융은 대구은행의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해 신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대구은행의 BIS비율은 17.08%, 보통주자본비율은 13.40%다.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 대구은행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가 도래하는 데 대응해 보통주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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