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이중근 부영회장, 고향마을·동창 최대 1억원씩 나눠줘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8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중근 부영회장, 고향마을·동창 수백명에 최대 1억원씩 나눠줘 [주요매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 고향 마을 주민들과 본인의 초중고 동창 수백명에게 1명당 최대 1억원씩을 현금으로 전달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고향인 운평리 6개 마을 주민 280여명에게 1명당 26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다. 격려금은 마을 거주 연수에 따라 5단계로 액수를 달리해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은 모교 초중고교 동창생 80여명에게도 현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운평리 죽동마을 농가에서 태어나 서면 동산초등학교와 순천중학교를 졸업했다. 동산초(25회)와 순천중(15회) 동창생 80여명에게 현금 1억원씩을, 순천고(8회) 동창생에게는 5000만원씩 나눠줬다. 이 회장 측은 주민들과 동창생들에게 계좌번호를 묻고 지급 의사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의 증여로 인한 세금도 공제 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3분기 결론 [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3분기 중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에서 이뤄진 개선안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수수료율 재산정 주기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 TF는 2022년 2월 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를 점검하고 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 원가 분석을 바탕으로 우대 가맹점의 수수료를 조정하는 절차다. 제도 도입 이래 4차례 수수료 조정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는 4.5%에서 0.5%로, 연 매출 3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소규모 가맹점의 수수료는 3.6%에서 1.1~1.5%로 각각 낮아졌다. 다음 재산정 시점은 2024년이다.


정부 압박에 라면가격 줄줄이 인하 [주요매체]

농심은 7월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각각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 1봉지 가격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진다. 삼양식품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제품 가격을 평균 4.7% 내린다. 다만 해외 매출 비중이 큰 불닭볶음면은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내 가격 인하에 따라 해외 가격을 내리면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이런 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하는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이번 가격 조정 결정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 가격 인하 권고 이후 9일 만이다. 추 부총리는 18일 라면값 문제와 관련해 "2022년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기관투자 지분 최고' 중견기업은 한컴라이프케어 [연합뉴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5월 말 기준 상장 중견기업 722곳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 등 보유주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지분을 5% 이상 가진 상장 중견기업은 182곳(18.3%)이었다. 기관투자자 보유 지분 비중이 최대인 상장 중견기업은 한컴라이프케어로 지분율이 33.9%였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22.6%, 파트너원인베스트먼트가 11.3%를 각각 보유했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전 장비 전문 기업이다. 방독면, 방탄복 등 방산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이어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중견기업은 나이스디앤비(26.6%), 크리스에프앤씨(25.7%), 고영(23.9%), 원익머트리얼즈(23.0%), 금화피에스시(21.5%), 티웨이항공(21.4%), 환인제약(21.0%), 하이록코리아(20.3%) 등이었다.


노동계, 최저임금위 심의 불참 선언 [주요매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 도중 근로자위원들은 "최저임금 노동자의 생명과 삶을 담보로 정부의 비상식적인 노동 탄압이 난무하는 상황"이라면서 심의 불참을 선언했다. 5월 31일 전남 광양에서 '망루 농성'을 벌이다 체포될 때 흉기를 휘둘러 진압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된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고용노동부가 직권 해촉하면서 비게 된 근로자위원 자리 때문이다. 한국노총은 공석에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을 재추천했는데 노동부는 26일 한국노총에 보낸 공문에서 "해촉된 위원과 공동불법행위 혐의로 수사 중인 상황"이라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회의가 '반쪽짜리'로 진행됨에 따라 최저임금 논의가 법정 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최저임금위는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최저임금 수준을 의결해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올해 법정 시한은 오는 29일이다. 최저임금제를 도입한 1988년 이래로 법정 시한이 준수된 적은 9번뿐이다. 작년에는 2014년에 이어 8년 만에 시한을 지켰다. 최저임금안을 의결하려면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모두 3분의 1 이상씩 출석해야 한다. 다만 2회 이상 출석 요구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의결을 할 수 있다.


공정위, 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외주업체 갑질' 여부 조사 [주요매체]

공정거래위원회 신산업하도급조사팀은 최근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를 포함한 주요 게임사들이 외주 업체를 상대로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올해 게임·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와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업종의 불공정한 용역 하도급 거래 관행을 점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외주 제작 과정에서의 구두 계약(서면 미교부), 부당 특약, 검수 및 대금 지급 지연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코스맥스, 美 서부서 ODM 확대...캘리포니아에 거점 세운다 [머니투데이]

코스맥스US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세군도 시에 거점 사무소 운영을 준비 중이다. 2023년 안에 개소해 2024년까지 연구개발 인력과 영업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엘세군도는 로스엔젤레스와 불과 35㎞ 떨어진 지역으로 코스맥스USA는 이 곳을 거점으로 미국 서부권 고객사를 겨냥한 사업을 추진한다. 코스맥스는 2013년 '로레알'의 오하이오 공장과 2017년 뉴저지에 위치한 색조화장품 ODM업체인 누월드를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코스맥스는 그동안 글로벌 화장품 본사가 위치한 미국 동부에 거점을 두고 영업을 펼쳐왔다. 그러나 높은 고정비용과 함께 수익성이 낮은 OEM 매출이 증가하면서 미국시장 내 영업 환경은 악화됐다. 코스맥스USA는 2022년 말부터 2023년 1분기까지 기존 오하이오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뉴저지 공장을 확대하는 등 경영효율화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동부권에서 펼친 OEM 중심의 사업 구조를 축소하고 서부권에 거점을 마련해 ODM 비중을 늘리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동부권에선 코스맥스USA의 전통적인 고객사들을 다루고 서부권에선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신흥 브랜드들을 ODM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뉴스모음 3,393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