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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장 '적기 건설' 삼성전자, TSMC와 다르다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1일 13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美공장 '적기 건설' 삼성전자, TSMC와 이것이 다르다[머니투데이]

반도체 회사 두 곳이 미국에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목표는 2024년 가동. 한 곳은 계획대로 달려가고 있고, 또 다른 한 곳은 1년 가동 연기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얘기다. TSMC가 미국 공장 가동을 2025년으로 미루기로 하면서 밝힌 공식적인 이유는 '숙련된 노동력의 부재'다. 마크 리우TSMC회장은 "첨단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숙련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서는 TSMC의 경험 부족이 건설 시간을 연장시켰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반면 삼성전자는 새로 짓는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 앞서 이미 오스틴법인을 건설해 본 경험이 있다. 숙련된 인력 역시 이미 운용되고 있는 만큼 TSMC보다 시행착오가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공장 건설 시기가 길어지면서 비용은 늘어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초기 투자 비용은 170억달러였는데 올해 초 기준 80억달러 이상 불어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TSMC는 120억달러에서 중간에 400억달러로 증액했다. 그 사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겹치면서 건설 비용도 계속해서 불어나는 추세다.


'구독자 감소' 디즈니, 순손실 6000억원…"구독료 올린다"[이데일리]

월트디즈니(디즈니)가 올해 2분기(4~6월) 60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디즈니+) 구독자가 감소한 탓이다. 디즈니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구독료를 인상하고,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는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현지시간) CNBC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2분기 매출이 223억 3000만달러(약 29조 43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순손실은 4억 6000만달러(약 6062억원)로 작년 2분기 14억 1000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디즈니+의 저조한 구독률이 순손실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2분기 디즈니+ 구독자는 1억 4610만명으로 전분기(1억 5780만명) 대비 7.4% 줄었다.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리그인 '크리켓 리그' 중계권을 상실한 것이 구독자 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디즈니+ 인도 자회사인 '디즈니+핫스타'가 해당 중계권을 포기하면서 디즈니+ 구독자 수도 약 24% 급감했다.


이달 10일까지 무역적자 30억달러…수출 15.3%↓·수입 30.5%↓[주요언론]

이달 들어서도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수출 감소율은 전달 같은 기간(-14.7%)보다 더 확대됐고, 무역적자 규모도 늘어났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월1~10일 수출입 현황'을 11일 발표했다. 수출은 13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수입은 162억달러로 30.5% 줄었다. 무역수지는 3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0대 주요 품목 중 승용차(27.2%)와 선박(182.8%)을 제외한 8개 품목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은 각각 18.1%, 37.8% 줄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3.7%) 수출은 늘고 중국(-25.9%), 미국(-0.8%), 유럽연합(EU·-22.7%)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줄어든 가운데 반도체(-23.6%), 원유(-45.9%), 승용차(-41.8%) 등 10대 주요 품목이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7.9%)과 미국(-31.7%),EU(-13.1%), 일본(-24.4%)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었다.


벼랑 끝 한샘 맡은 김유진 대표…구원투수 될까?[SBS Biz]

김유진 한샘 대표가 이번 달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전임 김진태 대표와 다른 점은 한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IMM PE 소속이라는 점이다. 올해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주저앉은 주가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아예 내부 인력을 대표로 앉힌 셈이다. 김유진 대표는 '미샤'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를 1년 만에 흑자로 돌려놓은 인재다. 이는 IMMPE사업 전략을 잘 아는 김유진 대표를 앉혀 좀 더 효율적인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운영 효율 개선"을 강조했다. 단기적인 비용절감이나 매출 성장은 피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김진태 대표 시절부터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며 비용을 절감했는데, 이 부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통합플랫폼 '한샘몰'로 적극 추진한 디지털 전환 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고객몰래 증권계좌 개설...금감원, 대구은행 긴급 검사 착수[머니투데이]

대구은행이 고객 동의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추가 개설한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긴급 검사를 받는다. 경남은행 직원의 거액 횡령, 국민은행 직원의 상장사 미공개정보 이용 부당이익에 이어 은행권에서 연달아 대형 사고가 터지고 있어 내부통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10일 대구은행이 고객 동의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추가 개설한 혐의와 관련해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2021년 8월부터 은행 입출금통장과 연계해 다수 증권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영 중이었다. 이 서비스와 관련해 대구은행 직원이 실적을 부풀릴 목적으로 고객 동의 없이 임의로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외부 제보를 통해 해당 문제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1개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동의없이 여타 증권계좌를 추가 개설했다는 의혹이다.


미국서 '5% 넘는 금리' MMF 인기 폭발…연일 사상최대 자금유입[연합뉴스]

미국에서 머니마켓펀드(MMF)의 금리가 5%를 웃돌면서 은행 등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대거 몰려MMF의 자산규모가 사상 최고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일주일간MMF에 140억 달러(약 18조5000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돼MMF의 총 자산규모가 사상 최대규모인 5조5300억 달러(약 7291조원)로 불어났다. 한 주 전에도 290억 달러(약 38조 원)의 자금이 새로 유입돼 5조5200억 달러(약 7276조 원)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었다. 연준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기존 5.00~5.25%에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상향하고, MMF가 주로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만큼 은행에 비해 고금리의 혜택을 빠르게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자금이 대거 몰렸다는 설명이다.


청년계좌 이어 '연 5% 고정금리·월 75만원' 금융상품 이달 곧 나온다[매일경제]

청년층 금융지원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판 청년도약계좌가 8월 하순께 나온다. 디딤돌 저축보험이 청년도약계좌 보다 금리는 낮으나 신혼부부 등을 위한 혜택이 많은 것은 장점으로 꼽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디딤돌 저축보험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긴 이달 하순께 출시한다. 현재 이 회사는 이달 중 출시는 확정한 상황에서 상품 구성과 명칭 등 관련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청년도약계좌로 몰릴 수 있는 수요층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가입 대상은 가구소득 중위 200% 이하인 만 20~39세로, 은행권 청년도약계좌에 비해 가입 대상이 확대됐다. 5년간 5% 확정금리가 기본이고, 가입 기간 중 결혼 또는 출산 시 납입금액의 일정액을 보너스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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