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뮤지컬 '삼총사', 15일 한전아트센터서 개막
박장현‧후이‧렌‧유태양‧민규 등 화려한 캐스팅…대만 공연 성료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K-뮤지컬의 흥행신화를 쓴 뮤지컬 '삼총사'가 대만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9번째 시즌을 맞은 국내 공연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컨텐츠'는 대만에서 한류 뮤지컬의 인기를 입증한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15일부터 11월1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지난 8월18일부터 20일까지 대만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만큼 배우들 간 호읍도와 작품 완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 투어 당시 약 2000석 공연장을 채운 관객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배우들의 열연에 큰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삼총사는 박장현과 후이(펜타곤), 렌, 유태양(SF9), 민규(DKZ), 이건명, 최대철, 김형균, 김신의, 김현수, 신인선, 최오식, 장대웅, 조순창, 안유진, 류비, 이윤하, 지수연, 서범석, 강동우, 김상현, 엄준식 등이 출영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17세기 파리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 현란한 아크로바틱 안무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감미롭고 웅장한 넘버들과 유쾌한 드라마를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걸작인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로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체코 원작의 뮤지컬을 바탕으로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맞춰 재창작한 로컬라이징의 대표 사례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와 흡인력 있는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펜싱 결투 장면 등이 대중을 사로잡으며 2009년 초연 이후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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