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LG전자, AI 스마트케어 탑재 '휘센 뷰' 출시 外

◆LG전자, AI 스마트케어 탑재 '휘센 뷰' 에어컨 출시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전한울, 한보라, 손명박 기자] LG전자는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 방향·세기·온도까지 컨트롤하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22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휘센 뷰 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열고 내부를 청소하도록 청정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제품 상단을 쉽게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18평형, 22평형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2 in 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원이다. 스탠드 싱글로는 278만~353만원이다. 고객은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AI 건조기 풀라인업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신개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로 시장 공략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는 건조용량을 늘리고 인공지능 맞춤건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두 신제품은 4인 이상 가족 등 다량의 세탁물을 관리하는 소비자를 위해 국내 최대인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22kg을 갖췄다. 특히 히트펌프 관련 설계와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이전 제품보다 건조용량을 키우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세탁물 1kg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20% 더 낮아 많은 양의 세탁도 전기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374만8000원~409만8000원이다.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는 블랙 케비어, 새틴 라이트 베이지, 새틴 그린, 그레이지, 화이트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04만 9천원~214만 9천원이다.


◆KT, 판교에 벤처·스타트업 육성 거점 오픈


KT는 21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 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심층 인터뷰 및 내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면접 평가 등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입주 기업은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 보유 기업이다. 선발 기업은 이달부터 입주해 1년 동안 사무 공간과 복지 시설 등을 무상 이용 가능하며, KT의 다양한 벤처 육성 및 사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KT는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미나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KT 주요 사업 부서와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토요타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스포키' 탑재


LG유플러스는 토요타코리아의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해 차량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키가 제공되는 차량은 ▲렉서스LS ▲렉서스UX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며 토요타의 U+LTE 요금제에 가입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시청 가능한 스포츠는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총 4개 종목이다. 스포키가 프로야구2024를 맞아 실시간 야구 경기의 상황을 말로 전하는 '입중계' 생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좋아하는 팀 및 선수의 경기 일정에 대해 차량 안에서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OTT 서비스, 차량용 게임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 Btv에 수면콘텐츠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수면 테크 기업 '에스옴니'와 시니어 고객의 수면 건강을 위해 Btv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옴니는 수면과 마음건강을 위한 수면 전문 콘텐츠를 개발하고 효과적인 AI 수면 코칭 솔루션을 제시하는 수면 테크 기업이다. 양사는 ▲TV 시청 환경을 고려한 수면 콘텐츠 제공 ▲시니어 고객 맞춤 수면 및 마음 건강 콘텐츠 개발 ▲개인 맞춤 수면 건강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 10명 중 7명은 50세 이상이며, 시니어 연령층의 수면 장애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전용관인 '해피시니어'에 수면 건강 콘텐츠를 4월부터 선보인다. 양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니어 고객 친화적인 수면 및 마음건강 콘텐츠를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수면 관리 솔루션까지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 HBM용 'TC 본더 그리핀' SK하이닉스 수주 2000억 돌파



한미반도체가 AI반도체 HBM(고대역폭메모리) 3세대 하이퍼 모델인 '듀얼 TC 본더 그리핀' 장비에 대해 SK하이닉스로부터 215억원 규모의 수주를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반도체는 2000억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곽동신 대표는 "올해는 인공지능 HBM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하는 원년이 되는 해"라며 "한미반도체는 지금까지 109건의 본딩 장비 특허를 출원했고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듀얼 TC 본더를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최고 사양의 HBM을 생산하는 한미반도체 듀얼 TC 본더는 하이퍼 모델인 그리핀과 프리미엄 모델인 드래곤이 고객의 니즈와 사양에 맞춰 판매되고 있어 올해 한미반도체가 목표한 40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브컴퍼니,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공급기업 선정



바이브컴퍼니는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기반 혁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서 바이브는 자사 LLM(초거대언어모델)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한 AI솔루션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업이나 기관들이 업무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사내 업무 효율화 및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브 AI 플랫폼에서는 ▲사용자의 내·외부 데이터를 대상으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분석하고 요약해서 제공하는 '바이브 서치GPT' ▲AI가 데이터의 수집, 분석부터 리포트까지 작성해주는 '바이브 리포트 코파일럿' ▲AI 대화 솔루션 '바이브 챗봇' ▲사용자가 원하는 뉴스를 선별해 요약해주는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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