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롯데 출신' 김상수 대표 선임
롯데 유통분야서 29년간 전문성 입증...김 대표 "가맹사업 성장 기여"
김상수 이디야커피 신규 대표이사(제공=이디야커피)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이디야커피가 약 30년간 롯데그룹 유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입증한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디야커피는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롯데백화점 입사 후 마케팅과 상품 등 사업부서를 거쳐 29년간 유통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롯데그룹 유통군HQ에서 본부장을 역임했고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유통 및 신규사업 전략수립과 실행을 이끌었다.


김상수 신임 대표는 "이디야커피의 신임 대표이사로서 우선적으로 가맹사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가맹점 및 임직원과의 상호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긍정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디야커피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열어 서현역점을 20년 동안 운영한 이헌주 가맹점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기념식에서 신속하고 차별화한 제품 개발 통해 가맹점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적극적인 해외사업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현실에서도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하는 상생을 잊지 않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