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아담 조나스 "테슬라 단기적으로 더 하락할 수도"
자동차 수익 하향 조정이 압박으로 작용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5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테슬라 강세론자의 전망은?


자동차 섹터의 유명한 애널리스트인 아담 조나스는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 중 하나인데요. 그가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가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수익이 하향 조정되는 한 테슬라가 AI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과정은 몇 분기가 더 걸릴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100달러 약세 케이스가 실현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죠.


테슬라는 최근 1분기 생산량과 인도량을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7% 떨어진 43만 3371대를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인도량은 전년 대비 8.5%나 하락한 38만 6810대였습니다.


중국에서 입지를 잃고 있는 테슬라


테슬라에게 있어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인데요. 이 시장에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약진하면서 테슬라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거죠. 중국의 비야디와 리오토, 샤오펑, 그리고 샤오미 등은 빠른 속도로 다양한 가격대의 라인업을 구축하며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가파르게 줄고 있습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점유율은 2023년 1분기 10.5%에서 4분기 6.7%로 감소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움직임은?


테슬라 주가는 4일(현지시간) 1.62% 오른 171.11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31.12% 떨어졌죠. 모건스탠리는 4일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310달러로 낮췄습니다. JP모간은 130달러이던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내렸고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가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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