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미리보는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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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3월 출시가 예상되는 Galaxy S9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애플의 iPhone X 부진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Galaxy S9 판매량은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23일 “2년의 교체 주기를 보이고 있는 Galaxy S 시리즈의 계절성과 iPhone X의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을 예상한다”면서 “기대했던 iPhoneX의 판매 부진의 주요원인이 높은 가격인 점을 고려해 Galaxy S9의 가격정책은 이를 고려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Galaxy S9의 사양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모듈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에 대해 삼성전기, 자화전자, 세코닉스 등이, 전면 카메라는 캠시스,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파트론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선충전 관련 수혜 기업으로는 삼성전기와 아모텍을 꼽았다. 최근 전환되기 시작한 SLP(Substrate-Lke PCB)는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등이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에는 Galaxy Note8에 적용했던 RF-PCB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로인해 iPhone X의 부진에 따른 영향은 일부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Galaxy S9과 iPhone X에 동시에 공급하는 RF-PCB 업체인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등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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