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경영권 소송 마무리…신사업 매진


[고종민 기자] 참엔지니어링의 경영권 분쟁 소송이 최종 마무리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 창업주가 2015년 창업주의 횡령 배임 사건 발생 이후 현재 최대주주로의 변경과정에서 회사를 상대로 주주총회 결의 무효를 주장했다”며 “3년간 지속된 소송이 지난달 31일 (전 창업주의) 상고 주장 이유 없음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참엔지니어링은 앞으로 회사 정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베트남 부동산 등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회수되는 자금을 신사업에 투입할 것”이라며 “내년에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신사업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레이저 리페어 장비보다 10배 이상 큰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며 “내년이면 회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김규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투명경영 및 내실화를 제고하고 상호소통을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윤리경영 서약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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