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 “M&A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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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원 기자] CJ대한통운은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CJ대한통운은 재무안정성이 우수하고 현금흐름이 양호하다”면서 “향후 대규모 글로벌 물류업체 인수합병(M&A) 추진여력까지 확보해 운송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물류산업은 제 3자 물류와 대형 종합물류기업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종합물류업 1위 기업으로 국내 물류산업 성장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속적인 M&A로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송재학 연구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단기적인 실적 전망도 밝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2%와 35.6% 증가한 1조5685억원과 578억원으로 추정된다.

송 연구원은 “4분기는 육운업종의 전형적인 성수기이며,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물동량 확대에 따라 일시적 투자 비용도 증가해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수급 문제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글로벌 부문 호조와 밸류에이션 메리트 확보로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며 저점 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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