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 5G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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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엔텔스가 5G 시대를 맞이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전망이다. 주력 소프트웨어인 ‘통합 운영 지원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 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

5G 투자에 따라 트래픽 혼잡을 제어하는 ‘스마트 솔루션’의 사용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매출 성장은 상용화 시점인 2020년 보다 앞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통신사들이 시범 서비스와 기술 표준 인증을 위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동 통신사의 설비 투자 증가와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에 힘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실적은 매출액 60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LTE 관련 투자가 진행되던 2012~2013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할 전망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5일 “5G의 도입은 상상을 뛰어넘는 도약을 마련해 줄 것”이라며 “올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 6.1%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엔텔스는 통신·방송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SK 텔레콤을 포함한 이동통신 3사와 케이블 방송사 등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6% 상승한 5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억원을 달성, 2015년 적자 기록 후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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