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4차산업 수혜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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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커넥티드 카의 핵심기술인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엔지스테크널러지가 4차 산업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스마트폰과 차량을 무선으로 연동시키는 솔루션인 ‘나브링크(Nav-Link)’와 LG전자를 통해 GM향으로 납품 중인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인 ‘브링고(Bringo)’ 제품을 개발했다.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은 17일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4차 산업 관련 대표주”라며 “특히 자동차산업은 사람의 조작이 필요 없는 지능화된 ‘스마트 카’라는 개념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대표적인 커넥티드 카 솔루션인 나브링크는 통신 연결 여부와 상관없이 차량과 스마트폰 간의 연결이 가능하다. 또 단말기 및 UX 종류, 서비스 국가 등의 제약 없이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7년부터는 무선으로 차량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하고 실시간 업데이트하는 기술인 OTA 솔루션(Over the Air) 출시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성차 업체는 OTA 솔루션을 통해 소프트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실시간 차량 이상 유무 확인 등 차량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추후 발생 가능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차량관리가 가능하다.

그는 “올해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이머전시 콜 기능 장착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OTA솔루션 탑재 차량 수는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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