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커넥티드카 시장 성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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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성장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기획득한 기술과 파트너십을 활용해 사업 기회를 추가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2013년부터 LG전자를 통해 GM에 네브링크(Nav-Link) 솔루션을 납품해 왔다. 독보적인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29일 “통신망 연결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수요 증가로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차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커넥티드카 시장 성장과 함께 사업 기회가 많아질 전망”라고 말했다.

커넥티드카 관련 주요 제품은 스카트 폰을 통해 자동차를 외부 통신망과 효율적으로 연결시켜주는 네브링크(Nav-Link) 솔루션과 네이게이션 컨텐츠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브링고(BringGo) 등이다.

네브링크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GM의 중소형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브링고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반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형태다.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각각 43%, 43%로 구성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주요 고객사 차량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경상로열티가 발생해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주요 고객사 신규모델에 동사 제품이 탑재되고 신제품(OTA 솔루션, Digital Cluster)이 출시된다는 점이 기대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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