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주연테크와 VR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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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주연테크와 함께 합작법인 ‘주연YJM’을 설립하고 VR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한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주연테크의 합작비율은 6대4다. 각각의 자회사인 와이제이엠VR은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주연글로시스는 하드웨어와 운영을 맡는다.

VR카페 ‘브리즈(VRIZ)’는 PC방, VR룸, 카페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게임체험 공간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 2월 홍대점 1호점을, 지난 5월에는 2호점인 잠실새내점을 오픈했다. VR게임을 즐기는 젊은 게임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새로운 형태의 여가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주연YJM은 6월에는 종로점, 7월에는 신촌점과 건대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각각의 매장 규모는 홍대점은 93평, 잠실새내점은 93평, 종로점은 300평, 신촌점은 280평, 건대점은 130평이다. 1호 홍대점은 VR게임이 가능한 PC방이라면, 2호 잠실새내점은 카페와 VR게임방을 접목 시킨 형태다. 노래방을 이용하듯 시간당 정액을 지불하고 지인들과 VR룸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향후 선보일 종로점은 하이브리드 버전형 VR 카페이다.

이용객들은 노래방에서 원하는 곡을 골라 즐기듯,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제공하는 VR 게임 외에도 타 게임사가 개발한 여러 VR 게임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VR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을 위해 게임 이용방법을 알려주는 ‘런처’가 있어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연준 주연YJM 대표는 “VR의 확산을 위해 종로점, 신촌점은 하이브리드 버전형 VR 카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VR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다리기 보다는 다양한 시도로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주연YJM 본부장은 “점주의 입장에서는 PC방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며 “브리즈가 기업형 VR 테마 카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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