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M게임즈, 中 '러커VR'에 콘텐츠 공급 계약
관계사 '원이멀스' 인기 VR게임 제공…글로벌 시장 공략 맞손

[딜사이트 류석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YJM게임즈)가 관계사를 통해 중국 가상현실(VR)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중국 VR콘텐츠 기업인 베이징러커VR테크놀러지(이하 러커VR)와 VR게임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원이멀스는 인기 VR게임 ‘마이타운: 좀비’와 ‘로디안: 카르마’를 러커VR에 공급한다.


러커VR은 2015년에 설립된 중국 VR콘텐츠 기업으로 VR플랫폼 ‘VR러(VRLe)’를 개발해 VR콘텐츠를 전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전세계 50개국 7000여개 VR스테이션에 600개 게임을 공급 중이다.


원이멀스는 자체 개발한 VR플랫폼 ‘탱고’와 10개 VR게임을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VR 전용 PC방)에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 게임 개발사다. 러커VR과 협업해 보유 중인 인기 VR게임을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중국 VR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종균 원이멀스 대표이사는 “러커VR은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다수의 국가에 VR게임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라며 “향후 러커VR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