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유증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매수'[유진투자證]

[배요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이수앱지스에 대해 유상증자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유상증자 예상발행가(7520원) 기준 346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다”면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부채를 상환하면 매년 발생하는 BW 이자비용과 손상차손 약 50~60억원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익 부문이 흑자 전환하는 시기가 2017년에서 2016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단기간에는 27%의 주식수 희석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가 바이오업체의 가치 상승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이번 유증은 중장기 가치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자로 인해 희석되는 약 346억원은 애브서턴, 파바갈 등 두 제품의 수출확대와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으로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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