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열혈전기 하반기 중국 최고 기대작 '매수' [유진證]

[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위메이드가 출시할 ‘열혈전기’에 대해 하반기 중국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언급하며 ‘전민기적’을 넘어선 흥행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2억명 이상의 누적 회원수를 기록한 ‘미르의전설2’를 모바일화 한 ‘열혈전기’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지난 22일까지 사전 예약자수가 3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 유저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온라인게임이 유명하면 유명할수록 자연스럽게 모바일게임 흥행 규모는 커지게 된다며 샨다게임즈라는 검증된 개발사가 개발을 맡고 텐센트가 퍼블리싱 하는 것도 흥행 전망이 밝은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열혈전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위메이드 자체적인 영업상황 또한 턴어라운드 시기가 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윈드소울’을 라인을 통해 일본으로, 4분기에는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를 텐세를 통해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2종의 모바일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


그는 “열혈전기 출시 이전까지 사전예약자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기대감은 점점 커질 것”이라며 “출시 이후에는 기대감 이상의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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