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위해 방미
나스닥 IPO 위한 절차도 수행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굴지의 바이오기업들이 참여한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필룩스도 한우근 대표를 필두로 한 고위 임원들을 파견했다. 한우근 대표는 방미 기간동안 임상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자회사 바이럴진의 미국 나스닥 상장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했다.


2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우근 필룩스 대표 등은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한 대표 등은 이 과정에서 금융 자문사와 잠재 투자자가 될 기관투자가 등과 투자 유치 과정을 협의했으며, 자사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R&D)을 이끌고 있는 토머스제퍼슨대학교 스캇 월드만(Scott A. Waldman) 박사 팀과 연구 경과를 논의했다.


월드만 박사는 지난 10일 필룩스 임원진 및 회계감사팀과 회동하는 자리에서 자회사 바이럴진이 연구중인 대장암 면역항암제(AD5-GUCY2C-PRADE)의 임상 2상과 관련 분석증명서(CoA, Certificate of Analysis)를 조만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만 박사는 오는 4월부터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 백신을 주입하는 등 본격적인 임상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우근 대표는 월드만 박사와 미국 파트너인 코아젠투스와의 만남에서 임상 2상 진입을 계기로 바이럴진과 리미나투스 등 필룩스의 자회사 및 관계회사를 나스닥 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절차를 협의했다. 한 대표는 주요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을 설명하고,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 Funding)를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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