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 스마트팜 사업 전문경영인 선임
"다음달 본격 사업 시작, 매출 성장 기대"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제조기업 금빛(이하 GV)이 스마트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김광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온실과 축사, 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첨단온실, 수직농장 등이 대표적 스마트팜 기술로 꼽힌다.


GV는 지난 9일 농업회사법인 보람이앤지와 공동 사업 협약을 맺으며 스마트팜 사업에 진출했다. 다음달에는 1차 지역 농업법인과의 계약과 함께 스마트팜 사업단을 발족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사업단은 경기, 경상, 호남, 충청 4개지부로 나눠져 있다. 각 지부는 지역농업법인과 영농법인 및 지자체, 농협 등과의 연계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등 국내 스마트팜 확산에 힘쓰고 있어 GV의 스마트팜 사업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광석 GV 신임 대표이사는 "스마트팜 기술은 지능화된 농업 시스템으로 생산 및 관리 효율성 뿐만 아니라 품질 등을 향상시켜 생산비를 절감 할 수 있다"며 "10월부터 사업이 본격화 돼 회사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흑자 전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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