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오프라인 소비심리 회복에 2Q 실적↑
랑방콜렉션 등 보유 브랜드 매출 확대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3일 13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한섬이 올 들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소비심리가 살아난 덕분이다.


한섬은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31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9% 크게 증가한 235억원, 순이익은 48.3% 늘어난 18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여성 캐릭터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회복됐고 온라인 고성장세가 지속됐다"며 "이러한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성정장과 여성캐주얼, 남성의류는, 아동·스포츠, 해외브랜드 등의 매출이 4~6월간 모두 전년 동월대비 성장했다. 이밖에 가정용품과 잡화류는 4월에 선전한 반면 6월에는 전년보다 역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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