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마트 경기양평점 매각
부동산 자산 롯데쇼핑에 임대…임대 수익 창출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리츠를 활용해 롯데마트 경기양평점을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전환한다. 


롯데리츠는 롯데마트 경기양평점(각 건물, 토지, 부속물 및 조형물 일체)을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346억원으로 자산 총액 대비 1.45%에 해당한다. 취득 목적은 부동산 자산을 롯데쇼핑에 임대해 임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롯데리츠는 자산매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무보증 회사채 310억원을 발행한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2.7%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부동산 자산(롯데마트 경기양평점)을 매입하기 위해 자금을 차입했다"면서 "회사는 매입한 부동산을 롯데쇼핑에 임대해 임대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리츠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의안을 승인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12월 3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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