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금융 지분 2.2% 블록딜로 매각
우리금융 지분 3.6% 남아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1일 11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2.2%(1586만주)를 매각해 공적자금 2392억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11일 주식시장 개장 전 우리금융지분 2.2%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우리금융에 투입한 예보의 공적자금 회수율은 96.6%에서 98.5%로 1.9%포인트 높아졌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는 지난해 우리금융의 사실상 완전 민영화 달성 후 남아있던 지분 5.8% 중 일부를 매각했다"며 "앞으로도 잔여지분 3.6%에 대한 매각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보는 지난해 말 우리금융 지분 9.33%(6794만1483주)를 유진 프라이빗에쿼티(PE), KTB자산운용 등 5개사에 매각하면서 최대주주 지위를 내려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율은 15.13%에서 지난해 12월 5.80%까지 감소하더니 이번 매각으로 3.6%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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