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 PE, 전필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중소형 바이아웃 투자 탑티어 도약"…내년 5000억 펀드 결성 추진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1일 14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필규 LB프라이빗에쿼티 신임 대표이사.


[팍스넷뉴스 박창민 기자] LB프라이빗에쿼티(PE)가 전필규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 전 대표는 회사를 그로쓰캐피탈과 중소형 바이아웃 투자 분야 탑티어(Top Tier) 운용사로 입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B PE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전필규 LB PE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동시에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5년간 LB PE를 이끈 남동규 대표 퇴진도 확정됐다.


전 대표는 10년 동안 LB인베스트먼트 PE본부에 몸담으며 PE본부의 성장과 함께해 온 인물이다. 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12월 중앙종금에 입사했다. 이후 인수합병(M&A) 자문 부티크 등을 거쳐 2005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해 자기자본(PI) 투자와 사모펀드(PEF) 운용을 맡았다. 전 대표가 LB인베스먼트 PE본부에 합류한 시점은 2013년 5월이다.


LB인베스트먼트 PE 본부는 2017년 12월 LB PE로 독립했다. 전 대표는 LB PE 시대의 하우스 '키맨'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LB PE가 '세컨더리 투자 명가'로 명성을 얻는 데도 전 대표의 공이 컸다. 전 대표는 2017년 LB PE의 첫 세컨더리 투자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투자의 딜소싱부터 엑시트까지 직접 챙겼다. 2018년 5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투자 회수 당시 내부수익률(IRR)은 385%에 달했다. 


전 대표는 내년 5000억원 규모의 4호 블라인드펀드 조성 투진을 시작으로 그로쓰캐피탈·중소형 바이아웃 투자 분야에서 운용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 대표는 팍스넷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년 4호 블라인드 펀드를 성공적으로 조성 완료하고 동시에 1000억원 규모로 신규 프로젝트 형태의 투자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항상 출자자(LP)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투자철학을 갖고 있다"며 "그간 LB PE가 성과를 내 온 그로쓰캐피탈과 중소형 바이아웃 투자 분야에서 만큼은 국내 탑티어 운용사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