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갤럭시 S7 공급 모멘텀 보유 ‘매수’ [하나금융]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비에이치에 대해 “1분기는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빠르게 준비되는 갤럭시 S7과 증가한 해외 고객사 및 휴대전화 부품 Key-PBA 매출이 더해져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매출 증가가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5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894억원, 영업이익은 83% 하락한 9억원으로 시장예상치 41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경쟁업체에서 넘어온 Key-PBA가 예상보다 수익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고객사향 매출 확대와 산업 구조조정에 의한 반사이익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해외고객사 확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해외고객사 확보가 동반돼 해외 매출비중이 2013년 5%에서 올해 23%로 확대될 것”이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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