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김형진 단독 대표 체제···신사업 추진 박차
김형진 회장 사진 1.jpg


[이정희 기자] 종합 유무선 통신기업 세종텔레콤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형진 대표 단독 체제로 블록체인 원천기술 확보 및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1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3월로 예정됐던 인사 시기를 앞당겨 진행했다”며 “기존 통신사업을 확장하고,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세종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생태계 조성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기존 각자 대표체제에서 김형진 회장의 단독 대표체제를 구축해 경영 효율화 제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스마트 영상보안, 보안 솔루션 사업, 결제서비스 등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이밖에 블록체인,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 측은 “Great ICT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간결해진 조직구조로 미래성장 동력 발굴 및 신규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