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스타트업 발굴나선다
기술·비용·투자 유치 등 종합 지원 나서
▲SK텔레콤은 AI, AR/VR, 미디어,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5GX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SK텔레콤)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SK텔레콤이 5G의 가치를 함께 확장할 유망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디어,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5GX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는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 보다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작년에 5G 본격 상용화와 함께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는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부문을 5G 특화 서비스 전 분야로 확대해 5G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본격 나선다.


SK텔레콤은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업무 공간·테스트용 단말기 ▲실무자 및 외부 전문가 멘토링 ▲유관기관·벤처캐피탈 등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마이크로소포트와 전략적 협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져(Azure)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2만달러 규모의 무료 크레딧 및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 및 자사의 공동영업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에 기술 및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비용을 지원한다.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웅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센터장은 "5G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과 공유를 통한 기술 생태계 활성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유망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