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캐피탈, 토스뱅크 유증 참여
약 658억원 투자, 지분율 4% 확보
사진 제공=토스뱅크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캐피탈이 토스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국투자캐피탈은 13일 공시를 통해 이달 말 토스뱅크 신주발행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1013만800주를 사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658억5020만원 상당의 토스뱅크 주식을 취득키로 했다. 자기자본 대비 10.1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한국투자캐피탈은 재무적 수익 창출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30일로, 한국투자캐피탈은 토스뱅크 지분 4%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토스뱅크의 주주는 최대주주 비바리퍼블리카(34.91%)와 하나은행·한화투자증권·이랜드월드(각 10%), 중소기업중앙회(9.99%), SC제일은행(7.91%), 알토스벤처스(5.33%), 굿워터캐피탈(3.61%), 웰컴저축은행(3.24%), 한국전자인증(2.59%), 웰컴캐피탈(1.76%), 리빗캐피탈(0.66%) 등이다.


한편 토스뱅크는 이번 유상증자는 총 7번째로, 지난해 6번째 유증을 통해 1조450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했고, 이번에 658억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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