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라이나생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용품 기부에 나섰다.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8일 코로나19 구호현장에 필요한 의료용 장갑과 방호복 등 의료용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전달된다. 이번에 기부되는 물품은 방호복 270벌과 라텍스 장갑 28만쌍이다.

경북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들은 환자 급증에 의료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의료진과 병실도 부족한 상황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며 의료현장이 아니더라도 추가로 지원할 부분을 다각도로 살필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현장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했다"며 "추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