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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존 림 사장과 글로벌 경영 박차
김새미 기자
2021.01.11 08:32:30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발표로 데뷔…향후 비전 제시할 듯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7일 15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존 림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이끌 새 수장이 되면서 글로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창립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10년간 이끌어온 김태한 사장이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하면서 퇴임했다. 이에 따라 존 림 부사장이 지난달 8일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고 같은달 16일 취임했다.


림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10년간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위탁연구(CRO) 등 전(全)사업 부분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며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로 본격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림 사장은 30년 이상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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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사장은 미국 스탠포드대 화학공학 석사, 노스웨스턴대 경영대학원(MBA) 출신으로 해외 제약사인 로슈와 제넨텍에서 생산·영업·개발 총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3공장 운영을 총괄해 왔다.


림 사장의 본격적인 데뷔는 오는 11일(현지시각) 열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39회째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헬스케어 콘퍼런스다. 국내외 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기술수출 등 기업간 협력 기회도 모색하는 자리도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트랙에 배정 받았다. 셀트리온도 올해 메인트랙을 배정 받았지만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불참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메인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하게 됐다.


림 사장은 오는 13일 오후 인천 송도 본사에서 온라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림 사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사업계획과 향후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아직 발표 내용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림 사장은 지난해에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김태한 사장과 함께 발표를 진행했다. 림 사장은 당시 2020년 내에 4공장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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