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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공모주, 시장 '들썩'
김민아 기자
2021.03.17 08:38:13
야놀자·크래프톤 등 고공행진…K-OTC 거래대금 신기록 달성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5일 15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공모주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이어가면서 장외 주식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증시에 입성하기 전에 유망한 공모주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한 야놀자, 크래프톤은 물론 증시 입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마켓컬리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15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야놀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38% 오른 8만원이다. 기업가치는 약 6조9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야놀자의 주가는 올해 초 주당 1만2500원이었지만 약 두 달 만에 540%나 급등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11월 상장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올해 코스닥 상장을 예고하고 있다. 


마켓컬리를 운영하고 있는 컬리의 주가도 급등세다. 컬리는 이날 오전 기준 5만원으로 전 거래일(1만5000원) 대비 30% 상승했다. 올해 초(2만8000원) 대비 약 80% 오른 것이다.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 역시 올 들어 11.52% 올라 184만원을 기록 중이다.


장외시장의 강세는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 기록을 새로 쓰면서 상장 전 유망 기업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10일 진행된 청약에서 증거금 63조198억원을 모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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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의 인기는 지난해 대어급 기업들이 연이어 IPO를 진행하며 급등세를 보여왔다. 특히 금융투자협회가 개설 및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주식시장인'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의 연간 거래규모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K-OTC의 지난해 연간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1조2766억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51억5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7.9% 늘었다. 시가총액 역시 전년 대비 2조7725억원 증가한 17조438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11조1149억원) 이후 최고치다.


일평균 거래 대금 역시 급등세다. 지난 6월 53억6095만원이던 K-OTC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한 달 뒤인 7월 말 68억7747만원으로 무려 28.29% 급등했다. 지난해 7월 초 상장한 SK바이오팜의 청약 흥행 덕분이다. 작년 최고 증거금 기록을 세운 카카오게임즈(9월 1~2일) 청약 이전인 8월에는 K-OTC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74억769만원까지 뛰어 오르기도 했다. 


장외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월 K-OTC 일평균 거래대금은 99억9500만원으로 역대 처음으로 1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업계에서는 올해 역시 IPO 대어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것이 K-OTC의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뒤를 이을 주자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IET)다. SKIET는 지난해 12월 18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JP모건이다.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는 공동주관사다.


LG에너지솔루션도 하반기 최대 기대주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KB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를 최대 50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IPO 시장 전망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상장 전 대어급 기업을 먼저 확보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작년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으로 공모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아예 장외시장내 투자 선점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장외시장의 경우 제도권 시장과 달리 정보가 부족한 기업들이 많은만큼 단순한 기대만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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