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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의회에서 일한다
이진철 기자
2022.06.22 15:52:28
이일우 서울시의회 전문위원,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의회 이야기 집필

[딜사이트 이진철 기자] 지난 6월1일 지방선거가 끝나고, 7월부터 당선자들로 구성된 지방의회 임기가 시작된다.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못지않게 지방선거가 중요하다. 생활정치를 주로 하는 지방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뽑기 때문이다. 


인력과 예산 규모, 권한 등의 측면에서 볼 때 국회를 대형백화점에, 서울시의회나 경기도 의회 같은 광역의회는 대형마트로, 서대문구의회나 도봉구의회 같은 자치구의회는 동네에 있는 편의점으로 비유할 수 있다. 규모가 작다고 구의회를 폄하하는 뜻이 아니다. 편의점에도 있을 건 다 있다. 


새책 '나는 지방의회에서 일한다'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는 지방의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다양한 활약상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지방의회에서 일하면서  단조로울 것 같은 지방의회 전문위원의 업무에서 보람을 느끼고, 지방의원들의 구조적인 고충에 안타까워하며 거의 매일 썼던 일기를 토대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의회의 역할은 대단히 유용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동주민센터를 이용하기 불편하다면?' , '동네보건소의 다양한 서비스를 아시나요?' '질 좋은 구립어린이집을 원하세요' 등 직접 저자의 업무에서 18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마다 설치된 '민원조정위원회'나 '구정(또는 시민) 옴부즈맨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의 일기를 토대로 썼기 때문에, 이야기의 사실성이 높고 생생한 현장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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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는 동네 구의원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지방의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구의원도 나름의 일들을 책임감있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청년들에게 "내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청년들이 지방의회에 과감히 도전하길 바란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저자인 이일우씨는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를 거쳐 서울시 서대문구의회와 도봉구의회에서 전문위원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으로 일하면서 주민의 삶과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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