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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소배출 사업 매각, 과연 좋기만 할까
황윤기, 이대훈 기자
2022.08.11 08:00:24
실질적인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 있어야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0일 1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황윤기, 이대훈 기자] 얼마 전 서울 중부권에 폭우는 쏟아지면서 지구 온난화는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 전세계 이상기후가 반복되고, 온난화에 대한 경고가 잇따름에 따라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당연히 기업들은 친환경 운영에 눈을 돌리고 있다.


◆탄소배출 감소를 향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


그 중에서도 탄소 배출 감소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당연히 그간 고탄소배출 사업을 해온 정유나 석유화학 기업들에 해당되겠는데 대표적인 예로 SK이노베이션,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같은 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탄소배출 사업의 감소를 선언하거나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기 시작했다고 공시해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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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발표는 국민들에게 감흥도 없다. 그만큼 친환경을 향한 급격한 변화들을 향해가고 있는 요즘인데, 그 중에는 아까 말한 고탄소배출사업의 매각도 포함돼 있다. 그야말로 탄소 배출을 목적으로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작된 것이다.


◆사업매각이 탄소배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사업에 나서주거나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기술들을 도입하고 고탄소배출사업을 축소시켜주면 훌륭한 친환경적인 기업의 모습인 것은 맞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탄소 관련 사업의 매각이 가장 빠르게 탄소를 배출하는 방안일 것이다. 고탄소배출사업을 매각해서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친환경 사업에 써준다면 바야흐로 그린 대전환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똑바로 봐야한다. 고탄소배출 사업 매각이 지구에게 탄소배출 감소를 의미할까?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엄연히 별개의 문제이다.


탄소사업매각은 기업의 탄소배출양을 즉각적으로 줄여주지만 누군가는 그 기업이 매각한 사업을 삼으로 인해 다시 탄소를 배출할 수 밖에 없다. 즉 지구의 기후변화를 해결한다는 그린기업의 명분이 전혀 역할을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기업의 그린사업전환을, 그저 그린워싱 즉 위장환경주의라고 비판한다.


비판에서 자유로우려면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지구 전체에 탄소배출양 감소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를 확실히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도 그래야할 것이 그린사업 대전환에 발벗고 나선 이들은 그간 고탄소배출로 성장을 해온 기업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친환경 기업으로의 이미지 변신만 꾀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진실의 결과는 짧은 시간 내에 알려지기 마련이다. 부디 기업들 사이에 부는 친환경 사업전환들이 기후변화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쪽으로 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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