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머니팁]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 外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내달 31일까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확정기여형(DC)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디폴트옵션 설정을 완료한 선착순 고객 3000명에게 커피 세트 쿠폰을 지급한다. DC, IRP 계좌를 모두 설정하면 경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디폴트옵션 상품에 1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도 치킨 세트 교환권을 추가 증정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별도 운용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설정해둔 방법으로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낮은 수익률로 방치된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고자 지난해 도입됐고, 1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모든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된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디폴트옵션을 통해 다양한 실적 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면서 퇴직연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후 자산 관리에 대한 고객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벤트는 'my연금'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my연금 앱과 퇴직연금 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공모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2일까지 총 20억 규모의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은 행사 가격이 만기에 다가갈수록 단계적으로 하락해 수익 상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432회 주가연계증권은 2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S&P)500 지수와 테슬라를 기초 자산으로 한다. 조기 상환 및 만기 상환 시 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18%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4개월 단위로 조기 상환과 만기 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 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85%(4개월), 80%(8개월), 75%(12개월, 16개월), 70%(20개월) 이상이면 조기 상환이 이뤄지고, 만기 평가일에 60%(24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연 18%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낙인(Knock-in) 구조('낙인 베리어' 35%)이며, 만기 평가일에 기초 자산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60%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 자산이 만기 평가일까지 최초 기준 가격의 3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상환 돼 원금과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낙인 구조란 기초 자산이 낙인 배리어(원금 손실 발생 기준) 미만으로 하락하고, 만기까지 자동 조기 상환 조건과 만기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 자산 수익률 수준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온라인 전용 상품인 관계로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 '신한 탑픽스랩' 서비스 500억 돌파

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리서치 역량과 랩 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합친 '신한 탑픽스랩'의 판매액이 500억을 돌파했다.


'신한 탑픽스랩'은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3월 14일 출시한 국내 주식 투자 랩 서비스다. '탑픽스'란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선정한 현재 주가 상승 모멘텀이 높은 섹터별 최선호 기업을 말한다. 신한 탑픽스랩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모델 포트폴리오(탑픽스)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랩 운용부가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밸런싱(편입종목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이 랩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공시한 국내 주식 모델 포트폴리오(탑픽스) 중 25개 내외 종목을 선택해 각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취했다. 2주 간격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공시함에 따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분산 투자와 적극적인 리밸런싱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해 출시 후 판매 금액을 높여가고 있다.


'신한 탑픽스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며, 신한투자증권 각 지점 및 모바일 신한알파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후취 연 1.8%(일반형 기준) 발생한다.


손은주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분석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한 신한 탑픽스랩의 수익은 코스피 평균 수익보다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우수한 분석 노하우로 리서치 보고서를 통한 신한투자증권만의 랩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이다.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유안타증권, '연금저축, ETF랑 리츠로 연금자산 쑥쑥!' 이벤트


사진=유안타증권 제공

유안타증권은 8월 31일까지 연금저축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를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수수료 혜택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연금저축, ETF랑 리츠로 연금자산 쑥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티레이더(HTS)와 티레이더M(MTS),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ETF·리츠 온라인 거래수수료 특별 우대 및 모바일 커피 교환권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신청 연금저축 계좌에 한해 해당 계좌에서 온라인으로 ETF·리츠를 거래할 경우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90일간 ETF 0.0042087%, 리츠 0.0036396%의 우대수수료를 적용받으며 연금저축계좌에서 ETF·리츠를 100만 원 이상 매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연금저축계좌 내 ETF·리츠 누적 거래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만 원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기존 고객 모두 해당되며 조건 충족 시 자동 참여된다. 


유안타증권 고객은 현재 연금저축계좌에서 국내 상장 ETF(인버스·레버리지 제외)와 리츠를 HTS와 MTS, 홈페이지 및 영업점을 통해 매매할 수 있다.


다양한 자산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ETF는 일반 인덱스 펀드 대비 수수료가 저렴하고 분산투자 효과를 통해 장기 투자수단으로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리츠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통해 안정적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TF와 리츠 모두 환금성이 좋고 실시간 매매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연금저축계좌에서 매매할 경우 ETF 분배금과 매매차익, 리츠의 배당수익 모두 비과세(과세이연)로 운용되고, 연간 6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13.2%를 세액공제 받는 등 세제 혜택도 있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투자컨설팅본부장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다양한 ETF와 리츠를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분산 투자 효과는 물론 노후 대비에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분리과세 혜택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 출시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하이일드펀드(고위험고수익채권펀드) 분리과세 제도 시행에 맞춰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를 출시했다.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BBB+(안정적)급 이하 채권에 45% 이상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12일부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시행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폐쇄형 구조를 통해 하이일드채권을 최대 80%까지 편입해 기존 같은 유형의 펀드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내년 12월 31일까지 하이일드펀드에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3년간, 1인당 3000만원까지 발생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는다. 원천 세율인 14% (지방세 포함 15.4%)를 적용해 분리과세한다.


또한, 내년 공모주 펀드에 대한 코스닥 우선 배정 확대가 예정돼 펀드 성과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26일 설정돼 1년 2개월 운용되며,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MTS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세제 혜택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인 고액 자산가의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향후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분리과세 하이일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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