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슈가논 라인업 확대한다
3제 슈가트리서방정 품목허가…내년 제품 출시 계획
(사진=동아에스티)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동아에스티가 슈가트리서방정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으면서 당뇨병 치료제인 슈가논의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슈가트리서방정5/10/1000mg(에보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염산염)'에 대한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1일 공시했다. 슈가트리서방정은 국산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에보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 등의 3제 복합제다. 대상질환은 제2형 당뇨병이며 내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동아에스티는 슈가트리서방정의 출시 이후 3제 이상의 당뇨병 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슈가트리서방정은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신약은 물론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개선하기 위해 제제 및 제형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이번 품목허가로 슈가논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정5밀리그램(에보글립틴타르타르산염)'은 2015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2015년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슈가메트®서방정', 2023년 에보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슈가다파®정'을 각각 허가 승인 받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