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노랑풍선 대표 "상품 다양화, 점유율 확대"
정기주총 개최…"전세기 및 호텔·리조트 공급, 수익성 강화"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가 22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노랑풍선)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가 "올해 전략 노선 운영에 집중하고 판매 상품을 다양화해 수익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노랑풍선은 22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 빌딩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 엔데믹 선포 이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했다"며 "특히 노랑풍선은 타사 대비 가장 높은 회복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86억원의 매출과 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김 대표는 "올해 더욱 성장하기 위해 잘하는 지역을 더 공격적으로 확장시키고, 신규 지역은 적극적으로 개척해 여행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전략 노선을 정하면 해당 지역에 전세기와 호텔·리조트 공급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상품을 재정비하고 프리미엄과 테마 상품으로 품격 있는 여행을 강조하는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다양한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외형을 늘리고, 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수익을 높이는 한 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랑풍선은 이날 주총에서 ▲제23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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