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한-중 관계 회복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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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파라다이스가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중국인 방문객 회복과 함께 오는 9월 파라다이스시티의 2차 오픈으로 리조트형 카지노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황현준 연구원은 3일 “파라다이스시티의 안착 및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인 고객 방문 회복으로 드랍액 성장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9월 2차 오픈으로 리조트형 카지노로서 입지를 굳히며, 모객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적으로 다변화된 고객 믹스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월 누적 파라다이스시티의 드랍액은 약 118%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부산 등 다른 영업장들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황 연구원은 중국인 VIP 및 MASS 방문객의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른 영업장들의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파라다이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89억원과 2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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