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470선 붕괴


[이정희 기자]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미중 간 무역분쟁 우려까지 겹치면서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도 외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며 850선까지 내려왔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일대비 25.87포인트(-1.04%) 하락한 2461.38에 종료됐다. 개인이 773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인이 각각 7417억원, 67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25%), 건설업(3.52%), 종이목재(2.91%)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4.75%), 서비스업(-2.56%), 전기전자(-1.7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3.09%), POSCO(1.94%), SK하이닉스(0.12%) 등이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7.82%), 셀트리온(-4.58%), 삼성물산(-3.02%) 등이 내렸다. 선창산업, 전방, 현대건설우, 현대비앤지스틸, 한국유리, 한솔홈데코, 이건산업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73%(-1.12%) 내린 856.34를 기록했다. 개인이 32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4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2.89%), 종이·목재(1.77%), 건설(1.48%) 상승한 가운데 기타서비스(-3.59%) 유통(-3.02%), 제약(-2.47%) 등이 하락했다. 파라다이스(2.44%), 컴투스(0.92%), 카카오M(0.34%) 등이 오른 반면 신라젠(-8.39%), 셀트리온헬스케어(-4.95%), 코오롱티슈진(-4.43%) 등이 내렸다. 티플렉스 등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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