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사물인터넷·차량인터넷 시장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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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MDS테크가 사물인터넷(IoT)과 차량인터넷 시장 확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MDS테크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스마트가전, 스마트카 등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의 핵심 요소다.

아울러 자동차 전장 부품의 국산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MDS테크도 직접적인 수혜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7일 “MDS테크는 융합과 스마트화 확대로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차, 스마트카, 차량간 통신 등과 관련 개발툴 시장의 증가가 되면서 다양한 IoT 솔루션(빅데이터, 센서, 클라우드, 보안 등)을 통해 매출이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차세대전투기 및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등의 국방항공 부문에서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부분의 제품다각화 및 고객다변화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MDS테크의 자동차 부문 고객은 지속적으로 다각화되고 있다. 현재 고객사는 현대기아차그룹, LG 및 삼성 계열 자동차 부문, 만도 등이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코다와이어리스(세계 1위 차량과 사물간 통신 전문업체)와 업무 제휴가 고객 다변화 및 매출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박 팀장은 “현재주가(전일 종가 2만원)는 2017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13.8배”라며 “목표주가(3만2500원) 까지 높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MDS테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 국방항공 매출의 본격화, 4차산업혁명 확대로 인한 다양한 전방산업으로의 관련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확대 예상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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