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경기지사 설립으로 수도권 영업력 강화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2일 코아스 경기지사 개소식에서 노재근 회장 등 코아스 임원 및 주요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3일 “경기지사를 설립으로 경기 지역 산업단지 등 수도권 영업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코아스는 노재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의 경기지사에서 지난 2일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지사는 부산, 대구, 대전, 광부에 이은 5번째 지방지사다.


경기지사 사무실은 직원들의 업무공간과 함께 코아스의 주요 제품인 V6 시리즈, 익스플로러 회의테이블 시리즈, 전동식 높이조절 데스크 등을 배치해 전시장을 겸한 라이브 쇼룸 형태로 꾸며졌다.


코아스는 경기지사를 통해 서울 외곽 지역 및 경기도 지역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판교 제2 테크노벨리를 비롯해 수원, 화성, 평택 등 경기권 지역의 산업단지 개발 활성화 추세에 맞춰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코아스는 경기지사 설립이 유통 시스템 강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서울 본사는 대형 프로젝트 및 서울 도심 수요처를 중심으로, 경기지사는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게 된다”며 “서울 시내와 경기 지역으로 수도권 영업 범위를 이원화해 경기 지역 대리점들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밀착 영업 지원 및 대리점 역량 강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아스는 브랜드 사무용 가구 업체들의 주요 고객층인 대기업뿐만 아니라 각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중소 업체까지 더욱 활발한 영업이 가능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경기지사는 단순한 거리상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력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최근 산업단지 개발이 활성화되고, 서울 외곽 및 경기도 지역 산업단지에 진출하는 대기업도 늘고 있는 만큼 경기지사가 앞으로 코아스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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