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인증·교정사업 안정적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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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에이치시티의 인증사업과 교정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00년 현대전자에서 분사된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증사업과 교정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각 사업의 매출비중은 인증사업 62.3%, 교정사업 37.7%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다양한 사업간 융복합으로 시험인증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험인증시장은 2013년 65조원에서 2017년 86조원까지 연평균 7.1%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인증시장은 2013년 4조원에서 2017년 5조원으로
연평균 7.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정시장 역시 제품 신뢰도가 점점 중요해지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교정시장은 2013년 4조원에서 2017년 5조원으로 연평균 6.8%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교정시장은 2013년 798억원에서 2017년 1258억원으로 연평균 12.1% 성장이 예상된다.

김창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8일 “에이치시티는 두 가지 사업을 모두 영위함으로써 각각의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특히 두 사업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점은 타사와 구별되는 특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 28% 증가한 327억원, 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인증사업 등 기존사업이 견조한 가운데 배터리, 자동차 전장 등 신규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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