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빨래건조기 효과로 실적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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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빨래 건조기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2.5%, 15.5% 증가한 9100억원, 320억원을 예상한다”며 “빨래 건조기 판매 호조로 세탁기 판매가 15% 증가하고 생활가전이 5% 이상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빨래 건조기는 없던 카테고리로 파급 영향이 클 전망”이라며 “기술 발전에 따라 효율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구매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 매장 수는 전년동기 대비 18개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40% 상승한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마진 모바일 매출 비중 하락, 고마진 백색가전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3.5%에 달할 전망이다.

실적 모멘텀은 갤럭시S8 출시로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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