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취임 外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취임


[진현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취임과 함께,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글로벌 국가·민간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다. 수소위원회는 현대차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가스 업체인 에어리퀴드가 공동회장사를 맡고 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3일(현지시간) 브느와 뽀띠에(Benoit Potier) 회장(에어리퀴드 CEO)과의 공동 명의로 다보스포럼에 발송한 기고문에서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의 구현과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해 세계적 차원의 국가·기업 간 협력을 제안했다.


현대차-탄콩그룹, 판매 합작 법인 설립



현대차가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17년 생산합작법인 설립에 이어 판매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 현지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업무 협약 체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탄탄한 판매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만 대 판매 체제 구축에 나선다.


◆현대·기아차, 영국서 최고의 차 수상



현대·기아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가 주최하는 ‘2019 왓카 어워드’에서 ‘니로EV’가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니로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기아차의 피칸토가 ‘올해의 시티카’, 씨드가 ‘2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패밀리카’, 스팅어가 ‘5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퍼포먼스카’에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카’에 올랐다.


◆한국지엠복지재단, 영재교육 후원으로 미래 인재육성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인천재능대학교영재교육원은 지난 23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2018년 영재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지나 한국지엠복지재단 사무총장,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 수료 학생 및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원은 2년 과정의 영재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47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한국지엠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통합계층자녀 중 수학과 과학분야에서 잠재성이 확인된 초등학생 2, 3학년 각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격주 단위로 영재교육을 진행해 왔다.


삼성전자,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 개최



삼성전자는 24일 '2019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4일부터 전국 5개 대학에서 진행된 겨울캠프를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464명과 대학생 멘토 513명, 학부모 1500여명이 참석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멘토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멘토가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LG전자, 내달 5G 스마트폰 공개



LG전자가 다음 달 24일 5G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다음 날인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관람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은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해 정보 처리 능력을 45% 이상 향상시켰다. 기존 히트 파이프보다 방열 성능이 한층 강력해진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해 안정성도 잡았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LG전자는 올해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한국,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기부,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기술 선도



SK텔레콤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9 드론쇼코리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 및 드론 제조사 유맥에어와 함께 LTE 기반 드론 관제기술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시연한다. SK텔레콤과 과기부는 이번 시연을 통해 ‘저고도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및 감시기술’, ‘딥러닝을 이용한 드론에서의 조난자 탐지기술’을 구현한다. 5G 네트워크가 고도화되면 재난·치안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KT, 블록체인 적용한 기부 캠페인 선보여



KT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플랫폼 ‘기브스퀘어’에 블록체인 적용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브스퀘어는 봉사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글로벌 나눔 캠페인에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KT는 ‘라오스 감염병 예방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 블록체인을 적용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선보였다. KT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 K-Token이 적용됐다. KT는 추후 기브스퀘어의 사회공헌 캠페인에 블록체인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 개발



LG유플러스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도심, 외곽지역,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파를 발사하도록 한다. 5G 전파 확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 기지국에서 발사하는 전파 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해 안정적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기지국 안테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빔 패턴과 이를 테스트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paxnetnews.com
진현진 기자 jhj@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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