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약보합 마감…2010선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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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기자] 코스피가 전날 급등 피로감에 약보합 마감했다. 개인이 1000억원 넘게 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떠받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데즈컴바인이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6%(1.22포인트) 내린 2014.7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1311만주, 거래대금은 4조4284억9400만원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9억원, 1028억원 샀고 개인은 1094억원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831억원 순매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80%)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삼성물산(1.79%), 현대모비스(0.4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1.23%), LG화학(-1.03%), 한국전력(-0.67%), 현대차(-0.3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41%)과 의약품(1.34%), 유통업(1.26%), 종이목재(0.8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료정밀(-1.89%), 건설업(-1.75%), 운수창고업(-1.72%), 화학(-1.22%)은 하락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형지엘리트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32%(2.20포인트) 오른 695.6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억8470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3100억500만원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8억원, 376억원 매수했고 기관은 627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코데즈컴바인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CJ E&M(7.15%)과 코미팜(3.71%), 카카오(0.90%), 메디톡스(0.62%), 바이로메드(0.14%)도 상승했다. 로엔(-2.57%), 컴투스(-1.92%), 셀트리온(-1.64%), 동서(-0.75%)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2.73%)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방송서비스(2.91)와 통신방송서비스(2.48%), 통신서비스(1.01%)도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2.20%), 컴퓨터서비스(-1.38%), 운송(-1.32%), 금속(-1.24%)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시아경제와 형지I&C, 코데즈컴바인, 레이젠 등 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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