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주주배정 유증 발행가액 1만4280원 확정
인공지능 융합 신사업 추진 가속화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셀바스AI가 유상증자를 통한 재원확보로 인공지능(AI) 융합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셀바스AI는 유상증자 공모 발행가액을 주당 1만428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행할 예정 신주는 400만주다. 주주배정 방식의 이번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22일 오후 2시 마감 예정이다. 신주는 오는 7월12일 상장될 예정이다.


셀바스AI는 자사가 보유한 음성인식 등 HCI 기술과 초거대 AI 간 융합을 통해 AI 융합 신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확대할 분야는 크게 의료, 교육, 메타로빌리티(메타버스, 로봇, 모빌리티)로 각 분야별 디지털 전환은 물론 경영 혁신까지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해당 분야에서 사업적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련 투자가 늘어나면 실적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AI 원격의료의 경우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술력뿐 아니라 IT 서비스,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의 하드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군 이동 원격진료를 시작하는 등 사업화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미국 FDA 승인을 앞두고 있는 AI 심장진단 초음파기업 울트라사이트 지분을 취득하며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기존 사업에서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며 "이번 증자로 신규사업 투자 재원이 확보됨에 따라 성장 계획을 하나씩 실현해 기업 가치 및 주주 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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