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 역대 최대 분기매출·이익 썼다
엔데믹 전환 효과 톡톡...전년동기비 2Q 매출 10.1%↑·영업익 5.9%↑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국내 수액제 1위 기업인 JW생명과학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내수시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JW생명과학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6억원, 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9%, 12.8%씩 늘어났다.


이 같은 호실적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내수시장 확대와 기업간거래(B2B)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종합영양수액은 상반기에 3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317억 대비 10.0% 증가했다. 또 기초수액 319억원(8.7%↑), 영양수액 96억원(81.4%↑)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수액뿐만 아니라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을 지속 리딩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난해 10월 생산 개시한 국내 최초 200㎖대 소용량 종합영양수액(TPN)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 허가 완료 예정인 아미노산 함량을 늘린 4세대 TPN 위너프에이플러스를 통해 신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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