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FDA 허가 재신청 外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美 FDA 허가 재신청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휴젤이 현지시간으로 3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 보툴렉스)'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재신청(Resubmission)했다. 앞서 휴젤은 지난해 10월 레티보 2개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올해 4월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했다. 해당 CRL 내용에 따라 공장 설비 및 일부 데이터ᆞ문헌에 대한 보완 작업을 완료하고 허가 신청서를 재제출했다. FDA에 서류 제출 후 허가 획득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1분기 내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유유제약, 알레르기 치료제 라인업 확장

유유제약 2세대 항히스타민제 펙소지엔정 제품. (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이 펙소페나딘 성분의 2세대 항히스타민제 '펙소지엔정'을 출시했다. 펙소지엔정은 꽃가루 알레르기 또는 기타 상기도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재채기, 눈의 가려움 및 눈물, 코 또는 목의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치료 항히스타민제다. 이 제품은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지 않고 H1 수용체를 차단해 졸음 현상 및 구강 건조, 시야 흐림 등 항콜린 효과가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낮다.


◆이뮤노믹, DNA백신 기전 논문 게재 

HLB의 미국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메르켈세포암 치료백신 'ITI-3000'에 대한 연구 논문 결과가 30일 면역학 전문 저널인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 게재됐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마우스를 대상으로 진행된 비임상 결과로 실험을 통해 암의 증식이 효과적으로 지연, 억제돼 생존기간이 연장된 것이 확인됐다. 또 ITI-3000은 다른 면역세포들을 활성화시키고, 지휘하는 역할을 하는 도움 T세포(CD4+T Cells)에 작용해 강한 항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뮤노믹은 임상1상 투여 후 추적관찰과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다.


◆지오영, 노인요양협회에 마스크 300만장 전달

(왼쪽부터)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박원 회장, 지오영물류본부 어재혁 부사장. (제공=지오영)

지오영은 한국 노인장기요양기관 협회와 방역마스크 300만장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 협약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장기요양기관 입소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의 개인 방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오영이 지원하는 마스크는 협회 소속 전국 17개 지부 2500여 노인장기요양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오영은 최근 재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기존 실시하던 마스크 기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초에는 한국 중견기업 연합회에 코로나방역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기로 했고 추가 협의에 따라 전달 수량을 늘여간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 김성열 경영관리실장 영입

김성열 GC녹십자 경영관리실장. (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신규 임원으로 김성열 경영관리실장(CFO, 최고재무책임자)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열 신임 경영관리실장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KICPA)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LG CNS에서 CFO 부문의 경영기획 및 경영관리 관련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중장기 경영 및 사업계획, 경영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김성열 신임 실장은 GC녹십자의 경영기획, 회계, 금융, IR, 구매 등 경영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일동제약 새 COO에 이재준 부사장 선임

이재준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새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재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준 부사장은 2022년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위·수탁 사업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 부사장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 등 효율화 추진 ▲사업 재정비 및 신사업 발굴·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구축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전임 COO인 서진식 사장은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사장과 더불어 새로 출범하게 될 신약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대표이사로 내정, 새 법인의 신설 작업 및 향후 운영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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