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안성공장 생산중단 결정
"효율제고·비용절감...영업상 영향 없을 것"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생산효율 제고와 비용절감을 위해 안성공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국내 외주업체와 베트남·중국 자사 생산시설에서 해당 물량을 감당할 예정이기 때문에 영업상의 영향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6일 락앤락은 안성공장 생산라인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안성공장 연간 제품 매출액은 679억7073만원이다. 이는 외주생산 제품매출을 포함한 액수로 이 회사의 연결 총매출액(5212억1611만원) 중 13%에 해당한다. 생산중단일자는 미정으로 추후 공시될 예정이다.


락앤락은 이외 국내에 서울·아산공장, 해외에 중국과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향후 국내 외주업체와 베트남·중국 자사 생산시설에서 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안성공장의 생산중단에 따른 영업상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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